[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해대교 화재 진압 과정에서 낙하물에 맞아 유명을 달리한 고(故) 이병곤(54•소방경) 포승안전센터장이 생전 살신성인의 자세로 현장에서 구조구급활동을 벌인 사실이 속속 드러나면서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 센터장은 지난 3일 서해대교 목포방면 두 번째 주탑 꼭대기 근처 교량케이블에서 난 불을 끄는 방법을 찾아내느라 현장을 분주히 오가다가 갑자기 끊어져내린 케이블에 맞아 변을 당했다.
한 동료 소방관은 "타인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직업은 숭고하다고 가르치시던 선배가 현장에서 돌아가셨다니 많은 소방관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며 "선배님이 생전 구조구급 현장에서 보여주신 모습은 후배들이 길이 따를 역사로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소방경의 영결식은 7일 오전 평택 소사벌 레포츠타운 청소년실내체육관에서 경기도청장(葬)으로 엄수될 예정이다.
고인은 3일 오후 서해대교 목표방면 송악IC 인근 2번 주탑 중간부 근처 교량케이블에 불이 난 현장에 출동했다가 화재로 끊어진 케이블에 맞아 현장에서 순직했다.
서해대교 화재 진압 과정에서 낙하물에 맞아 유명을 달리한 고(故) 이병곤(54•소방경) 포승안전센터장이 생전 살신성인의 자세로 현장에서 구조구급활동을 벌인 사실이 속속 드러나면서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 센터장은 지난 3일 서해대교 목포방면 두 번째 주탑 꼭대기 근처 교량케이블에서 난 불을 끄는 방법을 찾아내느라 현장을 분주히 오가다가 갑자기 끊어져내린 케이블에 맞아 변을 당했다.
한 동료 소방관은 "타인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직업은 숭고하다고 가르치시던 선배가 현장에서 돌아가셨다니 많은 소방관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며 "선배님이 생전 구조구급 현장에서 보여주신 모습은 후배들이 길이 따를 역사로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소방경의 영결식은 7일 오전 평택 소사벌 레포츠타운 청소년실내체육관에서 경기도청장(葬)으로 엄수될 예정이다.
고인은 3일 오후 서해대교 목표방면 송악IC 인근 2번 주탑 중간부 근처 교량케이블에 불이 난 현장에 출동했다가 화재로 끊어진 케이블에 맞아 현장에서 순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