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 강하늘, 팬에게 받은 선물 타인에게 선물? "죄송하다"
tvN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청춘(이하 꽃청춘)'에 네 번째 멤버로 뒤늦게 합류한 배우 강하늘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가 팬들의 선물을 다른 이에게 선물한 사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올 초,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팬의 선물을 다른 사람에게 주는 것은 기분이 나쁘지 않은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강하늘의 팬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나도 당해봤다. 비싸지는 않고 소소하지만 고민하고 준 선물이었다. 우연히 알게 된 그 배우의 SNS를 보는 과정에서 제작진 관계자의 계정까지 봤는데 '그 배우에게서 받은 것'이라며 자랑하고 있었다. 선물을 준 지 사흘쯤 뒤였다. 곧바로 탈덕했다"고 전해 사연의 내막을 궁금케 했습니다.
당시 글쓴이는 자신의 글 속에서 해당 배우는 강하늘로 지칭하지 않고 '그 배우'라고 언급했지만, 글쓴이가 언급했던 관계자의 SNS 계정에 올라왔던 사진이 공개되면서 순식간에 '그 배우'가 강하늘임이 퍼졌습니다.
해당 글의 주인공이 강하늘이라는 점과 팬에게 받은 선물을 타인에게 선물했다는 점이 논란이 되자, 강하늘은 언론매체를 통해 "선물을 주신 분이 서운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죄송하다"며 "팬에게서 받은 선물이라고 말하고 전달했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어 "받은 선물을 아무에게나 주자는 것은 아니었다. 나에게는 정말 소중한 사람이었다. 그래도 주신 분이 서운하다면 죄송하다"고 해명의 말을 덧붙였습니다.
한편, 4일 tvN에 따르면 강하늘은 지난달 26일 서울에서 열린 청룡영화제 참석 직후 '꽃청춘' 촬영이 진행되는 아이슬란드로 출국했습니다.
앞서 출국한 세 명의 배우와 달리 강하늘 혼자 뒤늦은 출국을 한 것과 관련해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나영석 PD는 "강하늘도 원래 섭외 대상이었으나 청룡영화제 참석 때문에 부득이하게 섭외를 포기했다"며 "영화제가 끝난 직후 강하늘에게 합류 의향을 물었고 강하늘이 흔쾌히 형들과의 인연을 생각해 오겠다고 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tvN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청춘(이하 꽃청춘)'에 네 번째 멤버로 뒤늦게 합류한 배우 강하늘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가 팬들의 선물을 다른 이에게 선물한 사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올 초,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팬의 선물을 다른 사람에게 주는 것은 기분이 나쁘지 않은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강하늘의 팬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나도 당해봤다. 비싸지는 않고 소소하지만 고민하고 준 선물이었다. 우연히 알게 된 그 배우의 SNS를 보는 과정에서 제작진 관계자의 계정까지 봤는데 '그 배우에게서 받은 것'이라며 자랑하고 있었다. 선물을 준 지 사흘쯤 뒤였다. 곧바로 탈덕했다"고 전해 사연의 내막을 궁금케 했습니다.
당시 글쓴이는 자신의 글 속에서 해당 배우는 강하늘로 지칭하지 않고 '그 배우'라고 언급했지만, 글쓴이가 언급했던 관계자의 SNS 계정에 올라왔던 사진이 공개되면서 순식간에 '그 배우'가 강하늘임이 퍼졌습니다.
해당 글의 주인공이 강하늘이라는 점과 팬에게 받은 선물을 타인에게 선물했다는 점이 논란이 되자, 강하늘은 언론매체를 통해 "선물을 주신 분이 서운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죄송하다"며 "팬에게서 받은 선물이라고 말하고 전달했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어 "받은 선물을 아무에게나 주자는 것은 아니었다. 나에게는 정말 소중한 사람이었다. 그래도 주신 분이 서운하다면 죄송하다"고 해명의 말을 덧붙였습니다.
한편, 4일 tvN에 따르면 강하늘은 지난달 26일 서울에서 열린 청룡영화제 참석 직후 '꽃청춘' 촬영이 진행되는 아이슬란드로 출국했습니다.
앞서 출국한 세 명의 배우와 달리 강하늘 혼자 뒤늦은 출국을 한 것과 관련해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나영석 PD는 "강하늘도 원래 섭외 대상이었으나 청룡영화제 참석 때문에 부득이하게 섭외를 포기했다"며 "영화제가 끝난 직후 강하늘에게 합류 의향을 물었고 강하늘이 흔쾌히 형들과의 인연을 생각해 오겠다고 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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