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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준 13억 계약 양키즈 루키서 56경기 출전, 부상 없이 마무리
입력 2015-12-04 11:32 
박효준/사진=연합뉴스
박효준/사진=연합뉴스
박효준 13억 계약 양키즈 루키서 56경기 출전, 부상 없이 마무리



박효준이 루키시즌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지난 해 뉴욕 양키스와 계약하면서 미국땅을 밟은 박효준은 올 시즌을 루키레벨에서 보냈습니다.

그는 양키스 산하 폴라스키 양키스에서 56경기 출전해 타율 0.239 5홈런 30타점을 올렸다. 빠른 발을 앞세워 도루 12개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박효준이 뛴 리그와 팀의 특성상 최고의 활약이라 평가하기는 힘듭니다.


루키 리그는 마이너리그 중에서도 가장 하위 리그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막 미국에 건너만 만 20세도 되지 않은 선수가 56경기나 출전하며 적응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줄 수 있습니다.

앞서 박효준은 야탑고등학교에서 한국프로야구를 거치지 않고 양키스에 입단했습니다.

박효준은 고등학교때부터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을 몰고다니는 최고의 유망주였고 이를 증명하듯 116만 달러(약 13억 원)의 계약금을 받고 양키스에 입성했습니다.

박효준은 차근차근 단계를 밝아나가 메이저리그까지 승격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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