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 나타난 현철…"정치권 외에서 활동"
입력 2015-12-03 19:41  | 수정 2015-12-03 20:22
【 앵커멘트 】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가 오늘(3일) 국회에 모습을 보이며 부친상 이후 첫 공개 행보에 나섰습니다.
기자들은 당연히 내년 총선 출마에 대해 질문을 던졌는데요. 뭐라고 답했을까요.
이동석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달 28일,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삼우제를 지낸 뒤 자신의 SNS를 통해 앞으로 정치를 떠나겠다고 밝힌 차남 현철씨.

그러던 그가 국회에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5.18 단체들이 YS에 주는 공로패를 대리 수상하려고 부친상 이후 첫 공개 행보에 나선 겁니다.

▶ 인터뷰 : 김현철 / 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
- "(광주 망월동 묘역 성역화) 이 모든 내용은 감히 어느 누구도 아버님이 아니면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강연 뒤 총선 출마 가능성을 묻자 확답은 피한 채 여지를 남겼습니다.

▶ 인터뷰 : 김현철 / 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
- "제가 정치를 떠난다는 것 자체가 정치권과 거리를 두겠다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이 당분간이 될지, 지속적이 될지 어차피 제가 생각하는 의지고…."

▶ 스탠딩 : 이동석 / 기자
- "현철씨의 이런 발언은 당장 내년 4월 총선엔 출마하지는 않겠지만, 완전히 정계를 떠나겠다는 취지는 아니라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MBN뉴스 이동석입니다."

영상취재 : 박광태 VJ
영상편집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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