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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공세...한미FTA 비준 논란
입력 2007-10-10 07:30  | 수정 2007-10-10 07:30
미국과 페루의 FTA 비준을 위한 미 의회의 심의를 앞두고 한미 FTA 문제가 미국 정치권의 쟁점으로 부상하면서 의회 비준에 진통이 예상됩니다.
부시 대통령은 노무현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한미FTA의 조속한 비준을 재확인 했지만, 차기 대선 주자인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은 FTA 연기를 대선공약으로 내세워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
특히 쇠고기와 자동차, 전자업계 등 한미FTA 처리와 관련해 민감한 이해가 걸린 업체들도 찬반 양론으로 나눠져 격론을 벌이고 있어 논란은 증폭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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