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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조철현 작가 “탈린 영화제 상금 기부, 이준익 감독과 함께 결정”
입력 2015-12-03 17:35 
[MBN스타 김진선 기자] 영화 ‘사도 이준익 감독과 조철현 작가가 유럽 탈린 영화제 상금 기부에 대해 설명했다.

3일 이준익 감독은 MBN스타에 조철현 작가가 수상하러 가서 기부한 것이다. 난 당시 캄보디아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조철현 작가는 탈린 영화제에 상금을 기부한 사실에 대해 영화제 위원장이 힘들게 19년 동안 이끌어 왔다. 영화제에 도움이 되고자 이준익 감독, 타이거픽쳐스 오승현 대표와 상의 후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예산이 적고 지원도 없이 힘들게 운영하는 영화제다. 데뷔 감독 섹션이 있는데 젊은 영화인들과 인디영화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어서 기부를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한 외신은 이준익 감독이 탈린 블랙 나이트 필름 페스티벌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상금을 영화제에 다시 전액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기부액은 1만600달러(한화 약 1234만 원)으로 알려졌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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