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바레인 LNG WLL이 발주한 해상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프로젝트에 관한 설계·구매·시공(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약 7600억원에 달한다. 예정대로 2018년 7월 완공되면 바레인 내 첫 번째 LNG 터미널이 된다.
해상 LNG 터미널 프로젝트는 바레인 수도 마나마 동쪽 히드산업단지로부터 4.3㎞ 떨어진 해상에 LNG선과 부유식 원유 저장 선박접안시설, LNG 기화설비를 설치한 뒤 이를 해저 파이프라인과 육상 파이프라인을 통해 가스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바레인 LNG WLL은 바레인 국영석유가스청(NOGA)이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만든 유한책임회사다. 공사 기간은 총 32개월이다.
바레인은 LNG 공급으로 자국 에너지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 GS건설 관계자는 "LNG 터미널이 완공되면 하루 최대 8억세제곱피트의 천연가스 공급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신수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해상 LNG 터미널 프로젝트는 바레인 수도 마나마 동쪽 히드산업단지로부터 4.3㎞ 떨어진 해상에 LNG선과 부유식 원유 저장 선박접안시설, LNG 기화설비를 설치한 뒤 이를 해저 파이프라인과 육상 파이프라인을 통해 가스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바레인 LNG WLL은 바레인 국영석유가스청(NOGA)이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만든 유한책임회사다. 공사 기간은 총 32개월이다.
바레인은 LNG 공급으로 자국 에너지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 GS건설 관계자는 "LNG 터미널이 완공되면 하루 최대 8억세제곱피트의 천연가스 공급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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