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도시탈출 외인구단` 색다른 쿠킹 트립…셀프 가이드 자유여행의 진수
입력 2015-12-03 16:23  | 수정 2015-12-03 16:53
새로운 즐거움을 찾아 도시를 탈출해 자신만의 힐링 타임을 만끽하는 로드 버라이어티 <도시탈출-외인구단>이 처음 다룬 소재는 무엇일까? ‘미식 헌터스 6인방이 보여줄 ‘외인구단 하이라이트를 미리 살펴본다.



▶미식 헌터스가 만난 오징어

‘외인구단이 처음 다룰 요리 소재는 바로 오징어. 강원도 속초 하면 유명한 것이 바로 ‘오징어다. 오징어는 밥상 위의 ‘정력제이자 정자 나이를 젊게 만들어 주어 ‘동안 푸드로 불린다. 해양수산부 통계 자료에 의하면 2001년 이후 국내에서 소비되는 수산물 중 품목별 소비량 2위를 오징어가 차지하고 있다. 낮 동안 수심 200~300m 정도에 머물다가 밤이 되면서 20m 안팎의 비교적 얕은 수심으로 올라오는 오징어. 전 세계에 약 450~500종이 서식 중으로 국내 연안에는 8종이 살고 있다. ‘외인구단에서는 오징어를 넣은 된장찌개부터 오징어 볶음, 오징어 순대 등 싱싱한 오징어를 활용한 음식을 공개한다. 늘 마이크를 잡고 진행을 하거나 노래를 부르던 6인의 외인구단이 마이크를 잠시 내려놓은 채 칼을 잡고 앞치마를 둘렀다. 속초의 유명한 식재료인 ‘오징어를 활용해 ‘외인구단표 오징어 요리를 만들어 대결을 펼친 것. 과연 ‘오징어 요리 대결의 승자는 과연 누가될까?

속초 ‘오징어 활용법!

1.속초 오징어 무밥


① 채썬 무를 밑에 깔고 위에 쌀을 올린다.

② 마지막에 뜸을 들일 때 오징어를 넣는다.

③ 완성된 오징어 밥에 양념장을 비벼 먹는다.

양념장 재료 집간장, 다진마늘, 쪽파, 참기름, 깨소금, 고춧가루

2.속초 오징어 순대

① 갖은 양념과 찹쌀밥, 제철 채소, 당면, 오징어 다리를 넣어 소를 만든다.


② 속을 비운 오징어에 양념 소를 넣고 20분 정도 쪄낸다.

③ 상온에서 한 시간 숙성하면 속초식 오징어 순대가 완성된다.

Tip 소를 넣고 난 후 오징어 입구는 이쑤시개로 봉하면 소가 흘러나오지 않는다. 속초 오징어 순대는 계란을 쓰지 않는 것이 포인트.

Tip 카멜레온이 된 오징어? 몸 색깔을 바꾸다

오징어는 머리, 다리, 몸통으로 나뉘며 다리와 몸통 사이에 눈과 입이 있다. 피부 밑에는 대개 적색, 황색, 갈색의 3층으로 된 색소세포가 근섬유에 연결되어 있다. 오징어는 이들 근섬유를 수축·이완시키면서 주변 환경에 맞게 몸의 색을 변화시키거나 감정을 표현한다. 색을 바꾸는 데 걸리는 시간은 3~5초면 충분하다. 오징어의 체색 변화는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 의사표현이며, 체색변화로도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할 때 먹물을 뿜어낸다.

Mission!‘ 외인구단의 하이라이트! 제작진의‘미션공개!

두 팀으로 나눠 자신 있는 요리를 선정한 후 가장 신선한 오징어와 재료를 공수해 궁극의 레시피를 완성한다. 이긴 팀에게는 선물이 주어지며, 진 팀에게는 무시무시한 공포의 벌칙이 주어진다.

이경규, 김태원, 김광규/ 사진 = MBN


이휘재, 윤민수, 장동민/ 사진 = MBN


Scene#1 OB, YB팀 음식 선정

▶OB팀 | 오징어 된장찌개, 오징어 무밥

▶YB팀 | 오징어삼겹살불고기, 오징어순대

Scene#2 OB팀 재료 공수… 동명항, 대포항



56세 맏형 이경규와 51세 둘째 형 김태원, 49세 막내 김광규가 싱싱한 오징어를 얻기 위해 강원도 속초의 동명항으로 향한다. 평소 낚시 마니아인 경규는 물 만난 고기마냥 동생들에게 각종 물고기를 소개하느라 신이 난 모습이다. 그러다가 뒤늦게 오징어를 구하기 위해 도매시장으로 나선 OB팀. 이경규와 김태원은 직접 오징어를 잡으며 싱싱한 오징어 획득에 성공한다. 이때 대포항에 도착한 YB팀. 길가에 파는 반건조 오징어 구이에 정신이 팔려 생오징어를 잊은 듯한 모습인데. 속초에서 유명한 오징어 순대의 비법을 전수받기 위해 대포항 튀김 골목으로 향한 YB팀. 역시 오징어를 잡겠다는 일념 하나로 바다로 향하는데. 밤에 잡히는 오징어가 낮에 잡힐 리는 만무하고…. YB팀은 결국 오징어배 선장님의 도움으로 생오징어를 획득한다.

Scene#3 역할 분담 YB vs 광규며느리와 두 시어머니 OB

야채를 씻는 휘재, 그것을 손질하는 민수, 오징어를 손질하는 동민 등 각자 일을 나눠 신속하게 진행하는 YB팀. 그와 달리 OB 팀은 광규 혼자 고군분투 중이다. 하지만 그마저도 못미더운 듯 경규와 태원은 옆에서 훈수를 두는데. 마치 일하는 며느리를 감독하는 두 시어머니와 같은 모습이다. 과연 오늘 안에 제대로 된 요리가 나올 수 있을까?

Scene#4 YB팀 요리의 비법과 레시피

‘외인구단에서는 YB팀이 만든 오징어삼겹살불고기의 비법이 공개된다. 과연 YB가 만든 오징어삼겹살불고기의 비법은 무엇일까?

▶비법1. 양념의 단맛은 홍시로 대신한다.

▶비법2. 쫄깃한 실감을 위해 반건조 오징어와 섞어 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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