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롯데자산개발 뉴스테이 출사표...2020년까지 8000실 공급
입력 2015-12-03 15:58 
가산동 뉴스테이 조감도 [자료 = 롯데자산개발]
가산동 뉴스테이 조감도 [자료 = 롯데자산개발]

롯데그룹의 부동산 디벨로퍼업체인 롯데자산개발이 뉴스테이 사업에 뛰어들었다.
롯데자산개발은 서울 도심에 근무하는 20~30대 직장인과 인근지역 대학생 등 1~2인 가구를 타깃으로 도심 역세권에서 200~400실 규모의 고밀도 주거복합형 뉴스테이 8000여 실을 2020년까지 공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롯데자산개발의 첫 뉴스테이 현장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이다. 가산동에 약 400여실 규모의 주거복합시설을 운영을 시작으로 ▲동대문구 신설동 오피스텔 약 240여실 ▲성북구 동소문동 주거복합시설 약 200여실 ▲영등포구 문래동 아파트 500여 가구 등을 공급하는 등 2018년까지 총 3000여실을 운영하고, 2020년까지 8000여실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자산개발은 주택공급과 더불어 유통, 카드, 금융 등을 아우르는 통합 생활 서비스도 선보인다. 도시락카페, 미팅룸 등을 제공하는 신개념 편의점부터 카쉐어링 서비스, 화재보험은 물론 임대료 및 관리비에 대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창권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는 20~30대 임차수요가 많은 도심역세권을 중심으로 수요자 중심의 차별화된 주거서비스를 선보여 뉴스테이 사업을 활성화할 것”이라며 롯데그룹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한 ‘옴니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통해 단순 주거를 넘어 업그레이드된 삶의 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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