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다우·S&P 500 사상 최고치
입력 2007-10-10 06:10  | 수정 2007-10-10 08:46
뉴욕증시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록 공개 호재로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습니다.
보도에 최윤영 기자입니다.


3분기 실적 시즌을 맞고 있는 뉴욕주식시장이 FOMC 회의록 공개 호재로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다우지수는 120.8포인트, 0.86% 상승한 14,164.53에 거래를 마감해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습니다.

S&P 500 지수도 12.57포인트, 0.81% 오르면서 1,565.15로 장을 마쳐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넘어섰고, 나스닥지수도 16.54포인트 0.59% 상승한 2,803.91을 기록했습니다.

뉴욕증시는 장 초반 부진했지만,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는 의사록이 공개되면서 상승세로 반전됐습니다.

전문가들은 FOMC가 신용시장 혼란과 주택시장 침체로 상황에 따라선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도 열어놓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세계 2위 알루미늄 업체 알코아를 시작으로 3분기 실적 시즌의 문을 연 뉴욕시장은 이제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를 뒤로 하고 기업실적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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