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단독] `장사의 신` 장혁, 강남구 논현동 빌딩 155억 매입
입력 2015-12-03 14:27 

지상파 방송 ‘장사의 신-객주 2015에서 밑바닥에서 시작했지만 조선 제일의 거부(巨富)로 성공한 천봉삼을 연기 중인 배우 장혁이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빌딩을 매입했다.
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장혁은 논현동 먹자골목 인근 중소형 빌딩을 155억원에 사들였다. 지하1층~지상6층 대지면적 440㎡ 연면적 1613㎡ 규모다.
지하철7호선 논현역과 9호선 신논현역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인데다 저녁 직장인들이 많이 모이는 ‘야간 상권으로 공실 염려가 낮은 편이다. 대로변은 아니지만 첫 번째 이면도로에 위치해 있으며, 1층 전면이 넓어 가시성이 우수한 것도 장점이다. 인근에 ‘백주부로 불리는 백종원씨의 한신포차 등이 있다.
장혁이 매입한 이 빌딩은 현재 공실이 없다. 연 수익률은 5% 초반 정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빌딩 중개법인인 리얼티코리아의 문소임 수석연구원은 저녁에 퇴근 후 직장인들 회식 장소로 선호하는 곳으로 상권이 활성화 돼 있다”며 안정적인 임차수요와 함께 향후 시세차익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임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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