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삼성페이 지원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 A’ 신모델 공개
입력 2015-12-03 14:05 

삼성전자가 모바일 결제서비스인 ‘삼성페이를 이용할 수 있고 카메라 성능을 강화한 ‘갤럭시 A(2016)을 3일 공개했다.
갤럭시 A(2016)은 지난해 말 첫 출시된 갤럭시 A 시리즈의 2016년형 모델이다. 화면 크기에 따라 5.5형 ‘갤럭시 A7, 5.2형 ‘갤럭시 A5, 4.7형 ‘갤럭시 A3 등 세 종류로 출시된다. 글래스와 메탈을 조화시켜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 디자인 콘셉트를 계승하고 전작보다 베젤이 얇아져 몰입감이 높다.
가장 큰 차이점은 갤럭시 A5와 갤럭시 A7이 지문인식 센서와 마그네틱보안전송(MST) 기술을 탑재해 삼성페이를 지원한다는 점이다. 삼성페이는 그동안 갤럭시S6와 갤럭시 노트 5 등 고성능 스마트폰에서만 쓸 수 있었지만 이번 신제품 출시로 보급형 모델까지 확대됐다.
이밖에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에 모두 조리개값 F1.9 렌즈를 탑재해 화질을 향상시켰고 갤럭시 A5, 갤럭시 A7‘의 후면 카메라에는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 기능을 추가했다. 화각을 넓혀 여러 명을 동시 촬영할 수 있는 와이드 셀피, 사용자의 손바닥을 감지해 자동으로 촬영하는 팜 셀피, 피부 톤과 눈 크기 등을 조정하는 뷰티 이펙트 등 다양한 카메라 기능도 탑재됐다.
갤럭시 A(2016)는 블랙, 화이트, 골드, 핑크 골드 4종의 색상으로 이달 중순 중국을 시작으로 세계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한국 출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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