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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연봉, 미네소타와 계약금…예상보다 낮은 금액에도 “괜찮다”
입력 2015-12-03 11:19 
박병호 연봉, 미네소타와 계약금…예상보다 낮은 금액에도 “괜찮다”
박병호 연봉, 미네소타와 계약금…예상보다 낮은 금액에도 괜찮다”

박병호가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5년 최대 1,800만 달러의 조건으로 계약했다. 우리 돈으로 208억 5,000만 원 정도.

예상보다 낮은 금액인데 박병호 선수는 "괜찮다"고 말했다

박병호와 미네소타는 선수가 5년간 최대 1,800만 달러를 받는 계약에 합의했다.

미네소타는 2016년과 2017년에는 275만 달러를, 2018년과 2019년에는 300만 달러를 연봉으로 지급한다.



박병호의 4년간 활약이 만족스럽다고 판단하면 2020년에는 650만 달러를 준다.

2020년에 박병호를 쓸 생각이 없으면 위약금 50만 달러를 내고 계약을 포기한다.

5년 기준으로 연평균 360만 달러, 4년 기준 300만 달러의 예상보다 낮은 금액의 계약은 박병호의 결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미네소타 구단은 비공개 경쟁입찰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아시아 야수 중에서 2001년 이치로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의 계약을 한 박병호를 1루수 겸 지명타자로 소개했다.


미네소타의 주전 1루수는 2001년 입단 이후 한 번도 이적하지 않은 간판선수 조 마우어.

박병호는 넥센에서 맡았던 1루수가 아닌 지명타자로 메이저리그에 적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박병호 연봉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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