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우동의 유래, 레시피가 이렇게 쉬울 줄이야! '우동깡패' 맛드는 방법 대공개
입력 2015-12-03 09:34  | 수정 2015-12-07 08:00
우동의 유래/사진=MBN
우동의 유래, 레시피가 이렇게 쉬울 줄이야! '우동깡패' 맛드는 방법 대공개


우동의 유래가 화제인 가운데 야키 우동 레시피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볶음면인 야키 우동, 야키 소바를 일상적으로 많이 즐깁니다.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우동 소비량이 많은 큐슈 지방에서는 야키 우동을 더 선호합니다.

면과 함께 각종 재료를 넣고 간장, 굴소스, 우스터소스 등을 사용하기 때문에 남녀노소에게 모두 적합한 메뉴이며, 야키 우동은 한 끼 식사는 물론 술안주, 간식으로도 곁들이기 좋습니다.


이번 레시피에서는 해산물을 메인 식재료로 사용했지만 닭고기, 돼지고기(삼겹살) 등을 넣어도 무방합니다.

딱히 정해진 식재료가 없어 다양하게 조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숙주와 양배추, 가다랑어포를 빈도 높게 사용하며, 야키 우동의 이미지를 만들고 식감과 풍미를 높여주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야키 우동은 조리 과정이 복잡하지 않아 외식업소에서 메뉴로 구성하기 쉽습니다.

미리 전처리만 해두면 서비스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한국인은 불 맛을 기본적으로 좋아하기 때문에 이를 살리면 강력한 시그니처 메뉴로 만들 수 있습니다.

재료 우동면 80g, 새우 1EA, 호래기(새끼 꼴뚜기) 2EA, 홍합 2EA, 양배추 100g, 숙주 50g, 홍피망 1/5EA, 청피망 1/4EA, 식용유 15cc, 마늘 1EA, 가다랑어포, 야키 소스 : 진간장 15cc, 굴소스 5cc

만드는 법
➊새우는 머리와 껍질, 내장을 제거한 후 4등분해 자른다. 홍합은 껍데기와 완전히 분리해 준비한다. 호래기는 다리와 몸통을 분리하고 칼집을 넣어준다. 양배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숙주는 끝부분만 다듬어 준다. 마늘은 잘게 다지고 피망은 씨를 제거해 살짝 폭이 넓게 썬다.
➋우동 면을 끓는 물에 삶은 후 찬물에서 깨끗이 손질한다. 한 번 더 가열해 조리하기 때문에 95% 정도만 익힌다.
➌진간장과 굴 소스를 3대1 비율로 잘 섞어준다.
➍가열한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을 먼저 볶는다. 손질한 해산물, 양배추를 넣고 함께 익히다가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한다.
➎익힌 우동 면과 숙주, 피망을 넣고 다시 한번 볶아준다. 어느 정도 익으면 미리 만들어 둔 ③을 넣고 맛이 어우러지도록 한다.
➏음식을 그릇에 담은 후 가다랑어포를 얹어 완성한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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