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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MAMA] 산이, 독보적인 랩 실력…홀로 서서 ‘가득채운 무대’
입력 2015-12-02 21:40  | 수정 2015-12-02 21:51
사진=마마 2015 캡처
[MBN스타 유지훈 기자] 랩퍼 산이가 뛰어난 퍼포먼스로 관중을 압도했다.

‘2015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2015 MAMA)가 2일 오후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AWE)에서 개최됐다.

이날 산이는 무대 중앙에서 등장해 무대를 누볐고 중반쯤에는 관중석에 앉아 여유로운 랩을 선보였다. 후반부에는 돈을 던지는 듯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무대에 오른 아이콘은 ‘지못미 ‘이리오너라 ‘리듬타의 무대를 연달아서 선보였다. 2015년 가장 뜨거웠던 신인이었던 아이콘은 인기와 명성만큼 완벽한 퍼포먼스와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하며 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이끌어 냈다.

‘MAMA는 올해 7회째를 맞았다.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꾸준히 진화를 거듭해오며 약 10여 년 동안 국내서 개최해왔고, 2009년을 기점으로 ‘MAMA로 변모했다. 2010년부터는 마카오를 시작으로 2011년 싱가포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홍콩으로 이어지며 세계인들이 즐기는 음악축제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15 MAMA에는 43개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프리위크(Pre-week) 프로그램 ‘2015 MAMA Nominees' Day & Night와 아시아 각국의 음악산업 전문가들의 노력을 조명하고 치하하는 ‘MAMA 전문 부문이 신설됐다. 행사에는 싸이, 빅뱅, 엑소, 자이언티, 산이 등 다양한 장르의 케이팝 스타들이 참여해 무대를 꾸민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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