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올해 미국 차판매 130만대…15년만에 최대
입력 2015-12-02 15:33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달 미국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4% 늘어난 130만대를 기록했다고 1일 전했다. 11월 판매량으로는 14년래 최대다. 올들어 11월말 현재 누적 판매량은 1,582만대로 지난 2000년(1735만대)이후 15년래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일 전망이다. 미국내 경기 회복기조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저유가 추세가 장기화되면서 미국 자동차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에 진출한 대다수 자동차 메이커들의 판매가 늘었지만 배출가스 조작 여파로 폭스바겐의 11월 판매량은 작년 동기대비 24.7%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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