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8일 개최…EXID‧트와이스 축하 공연
입력 2015-12-02 15:18 
지난 2014년 개최된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근한 기자] 2015 KBO리그를 마무리하고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2015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오는 8일 오후 4시40분 더케이호텔서울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 2층에서 개최된다.
올 시즌 KBO리그 등록선수 628명 중 44명을 후보로 선정해 각 포지션별 최고의 활약을 펼친 단 10명 만이 받을 수 있는 황금장갑의 주인공은 올 시즌 KBO리그를 담당한 취재 및 사진기자, 중계 PD, 아나운서, 해설위원 등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4일까지 실시한 투표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수상자는 시상식 당일 현장에서 공개된다.
KBO는 이번 골든글러브 본상 시상에 앞서 공식 후원사와 함께 의미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최근 몇 년간 KBO와 파트너십을 맺어온 동아오츠카는 유소년야구 발전을 위해 후원물품을 전달한다. ADT캡스는 포털사이트 다음의 온라인 팬투표를 통해 올 시즌 최고의 수비수를 선정해 ‘ADT캡스플레이어 2015를 시상한다.
당일 오후 5시부터 SBS와 포털 사이트 네이버, 다음을 통해 생중계 되는 본 시상식에서는 10명의 부문별 골든글러브 수상자에 대한 본상 시상과 함께 KBO 상벌위원회에서 선정한 ‘페어플레이상 수상자와 한국스포츠사진기자회에서 선정한 ‘골든포토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수여하는 ‘사랑의 골든글러브상 등 특별상 시상이 진행된다.
골든글러브 수상자에게는 ZETT에서 협찬하는 3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과 나이키에서 제공하는 100만원 상품권이 수여된다. 페어플레이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골든포토상 주인공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대형 액자로 제작된 본인 사진과 니콘 디지털 카메라, 사랑의 골든글러브상에는 트로피가 수여된다.
이날 골든글러브 행사를 빛내기 위해 가수 백지영, 유라(걸스데이), 셰프 최현석, 방송인 유승옥, 배우 이기우, 장희진 등이 시상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걸그룹 EXID와 트와이스의 화려한 축하공연이 마련되어 있다.
이번 시상식에는 특별히 한국 야구대표팀의 2015 WBSC 프리미어12 초대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우승 트로피와 국가대표팀 유니폼, 우승 기념 티셔츠, 스토리월 등이 행사장에 전시된다. 시상식 당일 오후 3시40분부터는 참가 선수들의 레드카펫 포토존 행사가 진행돼 팬들과 선수가 보다 가깝게 만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야구팬 500명을 초청하는 이번 골든글러브 시상식의 팬 입장권은 2일 오후 2시부터 KBO 홈페이지 팝업을 통해 250명(1인 2매)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시상식 당일(8일) 오후 2시부터 행사장 1층 로비에서 본인 확인 후 입장권을 배포할 예정이다. 신청 결과는 선착순 마감 후 홈페이지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forevertos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