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김태현 측 “김창렬 폭행·횡령 모두 사실”
입력 2015-12-02 14:59  | 수정 2015-12-0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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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태현 측이 김창렬의 폭행과 횡령이 모두 사실이라고 밝혔다.
김태현의 소속사 샤인타운뮤직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창렬이 2012년 12월 28일 강남구 한 음식점에서 ‘타잔 앨범 재킷 촬영 후 회식 자리에서 김태현에게 연예인 병에 걸렸다며 뺨을 수차례 가격했고 이를 멤버, 소속사 관계자, 음식점 직원 등 많은 사람이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창렬은 원더 보이즈 멤버들 모두의 급여 통장과 카드를 아무런 사전 설명 없이 마음대로 유용했고 원더 보이즈 멤버들에 대한 급여는 각 연 900만원이고 이에 관해 일용근로소득으로 세금신고까지 하였으므로 횡령과 탈세 혐의가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또 김태현은 노이즈 마케팅이나 합의금을 바라고 이 건 고소를 하는 것이 아니라 정당한 권리행사를 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태현은 지난 2012년 11월 김창렬로부터 뺨을 맞았으며 3개월치 월급 또한 뺏겼다는 내용을 담은 고소장을 지난달 20일 서울동부지검에 접수했다.
그러나 김창렬은 김태현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태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태현, 김창렬 폭행 횡령 주장하네” 김태현, 어느 쪽이 진실일까” 김태현, 김창렬은 혐의 부인하는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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