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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영 “홍상수 감독, 대본 없다…아침에 써주면 외워서 연기”
입력 2015-12-02 09:0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정재영이 홍상수 감독 작업 스타일을 소개했다.
2일 방송된 MBC라디오 FM4U ‘굿모닝 FM 전현무입니다에서 정재영은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호흡을 맞춘 홍상수 감독의 연출 스타일을 언급했다.
정재영은 홍상수 감독님은 대본을 아침에 써준다. 대본이 없다. 시나리오가 없어서 촬영하는 분량만큼만 그날 아침에 써주면 외워서 연기한다. 리허설 하면서 대본을 숙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별하게 많은 디렉션을 해주진 않는다. 그냥 조금 더 진솔하게 혹은 조금 더 상대편 대사에 민감하게 그런 정도까지 이야기를 해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재영이 출연한 ‘열정 같은 소리하고 있네는 취직만 하면 인생 풀릴 줄 알았던 연예부 수습기자 도라희(박보영 분)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상사 하재관(정재영 분)을 만나 겪는 극한 분투를 그린 작품. 지난 11월25일 개봉해 1일까지 누적 관객수 41만 명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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