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강철수'로 거듭난 안철수 "문, 이번주까지 답 달라"
입력 2015-12-01 19:40  | 수정 2015-12-01 20:04
【 앵커멘트 】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은 '혁신 전당대회'를 수용하라며 문재인 대표를 연일 압박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번 주까지 답을 달라"며 예전과 달리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원중희 기자입니다.


【 기자 】
1박 2일 일정으로 광주에 머문 안철수 의원.

이틀째 '혁신전대' 카드로 문재인 대표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제가 제안한 혁신전당대회에 대해서 답이 아니라고 생각을 하신다면 더 좋은 안이 무엇이 있는지 내놓으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더 나아가 "이번주까지 답을 달라"고 시한까지 못박았습니다.

그동안 직설 화법을 자제했던 모습과는 달라진 모습입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광주에서 별명 하나를 얻어갑니다. '강철수'라고 말씀을 하셨는데요. 앞으로도 계속 소신있게 관철해 나가라, 그런 말씀으로…."

이제는 더 이상 문재인 대표와의 정면승부를 피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 스탠딩 : 원중희 / 기자
- "달라진 안철수 의원이 '혁신 전대' 카드로 연일 압박 강도를 높임에 따라 문재인 대표와의 팽팽한 기싸움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원중희입니다." [june12@mbn.co.kr]

영상취재 : 김석호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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