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혁재 사기 혐의 피소 "고소인과 친분 두텁다" 무슨일?
입력 2015-12-01 18:4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개그맨 이혁재가 사업 자금으로 3억원을 빌린 후 갚지 않았다는 사기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입장을 밝혔다.
이혁재는 1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개인적으로 빌린 게 아니라 법인대 법인으로 자금을 차입했다가 사정이 여의치 않아 상환하지 못했다. 내 잘못이고 반드시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아무래도 내가 연예인이다보니 '망신을 주면 돈을 빨리 갚지 않겠는가'라는 생각이 있으신 것 같다"며 "사실 차용증도 따로 쓰지 않았을 정도로 고소인과 친분이 두텁다. 그 분도 내 속사정을 다 아는데 돈을 돌려받지 못할까봐 일단 '고소'라는 수단을 활용하지 않았겠나"라고 씁쓸해 했다.
앞서 30일 사업가 김모씨는 인천 연수경찰서에 ‘개그맨 이혁재가 사업 자금으로 3억 원을 빌려 간 뒤 갚지 않고 있으니 처벌해 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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