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계 에이즈의 날 "손잡아도, 함께 식사해도, 포옹해도 괜찮아요"
입력 2015-12-01 18:19 
세계 에이즈의 날 / 사진 = 연합뉴스
세계 에이즈의 날 "손잡아도, 함께 식사해도, 포옹해도 괜찮아요"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그 의미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매년 12월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에이즈의 날입니다.

이 날은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예방책을 전달하는 한편 에이즈에 대한 편견을 깨고 차별을 없애기 위해 국제기구와 각국 정부가 다양한 행사를 마련합니다.

혈액과 따뜻한 마음을 의미하는 '붉은(레드)리본'을 몸에 부착함으로써 에이즈 감염자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없애고 사회 속으로 이들을 받아들여 다함께 살아가는 인간다운 사회를 만들자는 '붉은 리본 운동'도 전개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날 오후 서울역 광장에는 제28회 세계 에이즈의 날 캠페인이 열렸습니다. 이날 한국에이즈퇴치연맹 청소년 연합회와 서라벌중학교 학생들은 '레드리본 플래시몹'을 선보였습니다.


이어 참가자들은 이날 행사 진행자의 주도로 "감염 제로, 사망 제로, 차별 제로"와 "손잡아도 괜찮아요, 함께 식사해도 괜찮아요, 포옹해도 괜찮아요" 등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참가자들은 'Getting to Zero'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 '신규 감염인 제로', '감염인에 대한 차별 제로', '에이즈로 인한 사망 제로'에 관해 국민의 동참과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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