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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김인권 “시나리오 받고 어떻게든 피해가고 싶었다”
입력 2015-12-01 17:09 
히말라야 김인권
히말라야 김인권 시나리오 받고 어떻게든 피해가고 싶었다”

영화 ‘히말라야의 김인권이 영화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1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김인권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DJ 최화정은 황정민 씨가 영화 찍다가 우셨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인권은 현장에도 이틀 삼일 먼저 가셨다. 가니까 ‘우리 원정대 왔냐며 우시더라. 엄홍길 대장님에 빙의되신 거 같다”고 폭로했다.

또 김인권은 시나리오를 받았는데 제목이 ‘히말라야여서 어떻게든 피해갈 순 없을까 생각했다”고 솔직한 생각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히말라야는 지난 2005년 에베레스트 등반 중 사망한 고(故) 박무택 대원의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다시 등반길에 오른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원정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히말라야 김인권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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