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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렬 “폭행·갈취? 남의 돈 탐할 만큼 양아치 아냐…” (전문)
입력 2015-12-01 16:58 
사진=김창렬 sns
[MBN스타 김윤아 기자]​ 그룹 디제이디오씨(DJ DOC) 김창렬이 소속가수 원더보이즈 멤버 폭행설에 휩싸였다.

이에 김창렬은 폭행및 월급 갈취 주장과 관련 1일 오후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올려 심경을 밝혔다.

그는 전 그런 이미지니까요…하지만 이미지만 보고 사람을 판단하지 말았으면 합니다”라며 어릴적에 했던 행동들을 후회합니다. 그래서 많이 바뀌었어요. 제가 누굴 때릴 만큼의 용기가 지금은 없습니다. 더구나 남의 돈을 탐할만큼 양아치는 아닙니다”고 전했다.

이어 원더보이즈 멤버 3명이 계약 해지 내용증명을 보냈습니다. 그래서 그러라고 했습니다. 다만 계약 기간이 있으니 책임져야 할 부분은 책임지고 나가라고 했는데 이렇게 말도 안되는 허위사실로 돌아오네요”라고 덧붙였다.

원더보이즈 멤버 오월의 현 소속사에 따르면 이날 오월은 서울 광진경찰서를 통해 ‘김창렬 대표에게 뺨을 수차례 맞고 월급을 빼앗겼다는 등 내용이 담긴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와 관련해 오월 측 관계자는 MBN스타에 폭행 때문에 고소한 사실이 맞다. 진행 중이었던 소송도 계속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창렬 측이 강경 부인한 폭행 사실에 대해서는 거짓이 아니다”라며 그날 자리에서 이를 목격한 사람도 있어서 우리는 전혀 꺼릴 게 없다. 법적인 절차를 밟아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하 전문
전 그런 이미지이니까요... 하지만 이미지만보고 사람을 판단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저도 어릴적에 했던 행동들 마니 후회합니다...그래서 마니 바뀔려고 노력했고...결혼후에는 마니 바꼈구요... 생각이 성숙해지기까지 참 오래걸렸네요... 근데 이번일은 저도 참 황당하네요... 제가 누굴 때릴만큼에 용기가 지금은 없습니다 더구나 남의 돈을 탐할만큼 양아치는 아닙니다...원더보이즈를 만드는데 수억이 들었고 정말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땀을 들여 완성을 했습니다...그런데 몇달전에 저에게 내용증명 한장이 날아왔더군요...우람이를 제외한 세명이 계약을 해지한다는...그래서 그러라고 했습니다...다만 계약기간이 있으니 책임저야할부분은 책임지고 나가라.......그런데 이렇게 말도안되는 허위사실로 돌아오네요... 그래서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저도 해보려구요...욕은 확실히 결과가 나왔을때 그때 해주세요...저도 이유없이 욕 먹는게 이제는 좀 싫네요 ^^
그나저나 활동당시에도 못해본 원더보이즈 1위 이렇게 해보네요... 원더보이즈가 더 잘됐다면 이런일도 없을텐데...ㅎㅎ 아쉽네요 ^^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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