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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K리그 3관왕 "나도 얼떨떨 하다"
입력 2015-12-01 15:28 
이동국/사진출처=연합뉴스
이동국 K리그 3관왕 "나도 얼떨떨 하다"



이동국(36·전북)이 K리그 역사상 최초로 MVP를 네 번이나 따낸 선수가 됐습니다.

1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에서는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이미 인기상인 팬타스틱상과 베스트 공격수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했던 이동국은 울산의 김신욱, 수원의 염기훈과 MVP경쟁을 펼쳤습니다.

경쟁 결과 지난해 MVP에 이어 2년 연속 최고의 별이 된 영광을 누리게 됐는데, 이는 K리그 역대 최초의 기록입니다.


이동국은 올 시즌 33경기 출장해 13골 5도움을 기록하는 등 팀을 2년 연속 우승을 이끌었습니다다.

이동국은 저도 조마조마했다. 감독님의 바람대로 제가 타서 기쁘다. 오랫동안 2연패를 한 구단이 없는데. 선수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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