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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렬, 후배 폭행 및 갈취 의혹…원더보이즈는 누구?
입력 2015-12-01 15:2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가수 김창렬(42)을 원더보이즈 멤버 김씨(21)가 폭행과 갈취 혐의로 고소한 가운데 김씨가 속한 그룹 원더보이즈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룹 원더보이즈는 2012년 미니앨범 '문을 여시오'로 데뷔했다. 당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연 원더보이즈는 가수 김창렬이 제작자로 나섰다고 밝히며 화제가 됐다. 그러나 2013년 앨범 한 장을 추가로 발매하고 이후 활동을 중단, 개별활동에 나섰다.
앞서 1일 원더보이즈의 한 멤버 김모(21)씨가 김창렬 대표에게 뺨을 수차례 맞고 월급을 빼앗겼다고 주장하며 서울 광진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전해졌다.
김씨는 2012년 11월 노원구의 한 고깃집에서 김창렬로부터 수차례 뺨을 맞고 욕설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또 김씨가 속해 있던 그룹 '원더보이즈' 멤버 3명의 통장과 카드를 김창렬이 모두 보관하며 3개월 치 월급 3000여만원을 현금인출기를 통해 뽑아 가로챘다는 내용도 고소장에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그간 계약 관계 때문에 억울한 일을 당해도 참고 지냈으나 올해 11월로 계약이 종료된 직후 서울 동부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진경찰서는 이번 주 중으로 고소인과 김창렬 등을 소환해 사실관계를 파악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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