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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인디돋보기] 옥상달빛·밀크티·커먼그라운드, 들을수록 매력있는 女보컬
입력 2015-12-01 14:41 
[MBN스타 남우정 기자] 12월, 본격적인 연말 시기를 맞았다. 들뜨는 연말 분위기 속에서 목소리 만으로 듣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여성 보컬들이 돋보이는 노래를 골라봤다.

◇ 옥상달빛 ‘달리기

여성 듀오로 독보적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옥상달빛이 커버송 프로젝트 ‘리태그(RE:TAG)를 시작했다. 이미 다양한 방송과 공연을 통해 팬들의 지지를 받아온 옥상달빛의 커버곡을 음원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윤상이 만든 원곡 자체가 워낙 좋기도 하지만 옥상달빛만의 분위기로 만들어낸 ‘달리기는 더 따뜻하고 듣는 이들을 치유한다. 커버송 프로젝트는 두 달에 한 번씩 꾸준히 릴리즈 될 것으로 알려져 다음 노래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 밀크티 ‘알로하

제목만 듣는다면 여름 노래를 떠올리게 하지만 밀크티의 신곡 ‘알로하는 오히려 겨울에 딱 맞는 곡이다. 진중한 사운드와 보컬 김은교의 묵직한 보이스가 감성을 자극한다.

인사 외에도 말로 정확하기 설명할 수 없는 많은 의미들을 내포하고 있는 감정의 말인 알로하라는 단어를 통해서 속마음을 전달했다.


◇ 커먼그라운드 ‘저스트 퍼펙션(Just Perfection)

12인조 소울밴드이자 tvN ‘SNL코리아에서 음악을 담당하고 있는 커먼 그라운드가 2개월 만에 신곡을 내놓았다. 항상 커먼 그라운드가 해왔던 대로 이번 신곡 ‘저스트 퍼펙션 역시 흥겨운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피처링으로 참여한 어반자카파의 조현아는 달콤한 노랫말과 경쾌하고 발랄한 펑키 사운드에 더욱 집중하게 만든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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