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육룡이 나르샤` 길태미, 급습에도 태연히 화장 `섬뜩`
입력 2015-12-01 14:3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길태미(박혁권 분)가 벼랑 끝에 몰렸다.
30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신경수/제작 뿌리깊은나무들)에서는 악행을 거듭하며 위태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현 삼한 제일검 길태미가 죽음의 위기에 놓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인방 역(전노민 분)에 대한 탄핵 상소가 시작되자 위험에 처하게 된 길태미는 자신의 집으로 몰려온 가별초의 눈을 피해 홍인방을 구해냈고, 함께 떠나자는 홍인방의 말에 "난 이성계를 죽이고 가야겠어"며 의미심장하게 답한다.
이후 이성계(천호진 분)의 동태를 알아보려 비연각을 찾은 길태미는 병사들의 급습에도 개의치 않은 듯 등을 돌리고 앉아 화장을 하다 이내 섬뜩한 웃음을 지어 보이며 병사들을 처단했고 수많은 시체들 사이에서 맛있게 국밥을 먹는 잔인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길태미의 앞에 나타난 땅새(변요한 분)가 "삼한 제일검 칭호는 여기 놓고 떠나거라 길태미!"라고 도발하자 그간 자신이 찾던 무사가 땅새임을 직감, 달려가 합을 겨루는 모습을 보여 긴장감을 높였다.
길태미가 죽음을 목전에 두며 긴장감이 더해지고 있는 ‘육룡이 나르샤는 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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