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에너지사용량 가장 많은 공공시설은 공항·대학병원
입력 2015-12-01 14:32 

전국 공공건축물중 공항 등 운수시설과 대학병원 등 의료시설이 에너지를 가장 많이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어진 지 10년 이상이고 연면적이 3000㎡ 이상인 운수·의료·문화집회·수련·교육연구·업무시설 등 공공건축물 2409동 에너지 소비량을 1일 공개했다.
공공건축물 에너지사용량이 동별로 발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토부는 3개월에 한 번씩 에너비 소비량을 공개하고 소비량이 많은 상위 50% 이내 건축물에 대해서는 성능개선을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처음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당 연간 에너지사용량이 제일 많은 시설은 24시간 운영되는 공항·대학병원 등이다. 반면 수련시설·교육연구시설은 에너지 사용량이 비교적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관계자는 분기별 에너지사용량 정보가 축적되면 다양한 분석이 이뤄지고 이를 바탕으로 에너지 성능개선이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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