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축구팬이 인정한 최고의 K리거: 변함없는 이동국 ‘네 번째’
입력 2015-12-01 14:17 
이동국은 2009년, 2011년, 2014년에 이어 2015년에도 팬타스틱 플레이어 상을 수상했다. 사진(서울 홍은동)=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홍은동) 이상철 기자] ‘라이언킹 이동국(전북)이 축구팬이 뽑은 2015년 최고의 K리거에 선정됐다.
팬타스틱 플레이어 최종 투표 결과, 이동국은 총점 2321점(1순위 976표, 2순위 369표)을 기록해 팀 동료인 이재성(총점 1490점)을 크게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이동국은 지난해의 1992점을 뛰어넘었다. 염기훈(총점 1356점·수원), 권창훈(총점 890점·수원), 박대한(총점 672점·인천)이 그 뒤를 이었다.
이로써 이동국은 팬타스틱 플레이어가 제정된 첫 해인 2009년, 2011년, 2014년에 이어 네 번째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전북의 우승을 이끈 해마다 이 상을 놓치지 않았다. 이동국에게는 500만원 상당의 아디다스 물품과 상패가 주어졌다.
팬타스틱 플레이어는 팬이 직접 뽑은 최고의 선수라는 의미를 담아 ‘FANtastic(팬타스틱이라는 이름을 붙여 2009년 제정된 상이다. 축구팬이 직접 참여해 선정한다는 점에서 남다른 가치를 지닌다.
한편, 이번 투표는 지난 11월 24일부터 30일까지 K리그 홈페이지(www.kleague.com)와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withkleague), 트위터(@kleague), K리그 공식 인증 앱 '오늘의 K리그'를 통해 실시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