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1월 수출액 444억 달러…무역수지 사상 최대 흑자
입력 2015-12-01 11:17  | 수정 2015-12-0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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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수출액이 444억달러(약 51조원)로 작년 같은 달보다 4.7%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밝혔다.
지난 10월 6년만에 최대치인 15.8%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낙폭을 상당히 줄였다.
지난 5월 -11.0%로 크게 떨어졌던 수출액 감소폭은 6월 -2.6%, 7월 -5.2%로 다소 줄었다. 하지만 8월 -15.2%, 10월 -15.9%로 대폭 확대됐고 11월 들어 감소폭이 둔화됐다.
11월 들어 수출액 감소폭이 줄어든데는 선박 부문의 호조세가 큰 영향을 미쳤다.

수입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6% 줄어든 341억달러로 파악됐다.
무역수지는 104억달러로 2012년 2월 이후 46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수출액보다 수입액 감소폭이 크게 확대되면서 무역수지 흑자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매경닷컴 이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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