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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나팔바지, 소감 보니? "정신 차리는데 시간 오래 걸렸다"
입력 2015-12-01 09:28 
컴백 싸이/사진=스타투데이
싸이 나팔바지, 소감 보니? "정신 차리는데 시간 오래 걸렸다"

가수 싸이의 컴백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컴백 소감이 눈길을 끕니다.

싸이는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정규 7집 '칠집싸이다'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 참석했습니다.

이날 싸이는 "너무나 오래 걸렸다. '젠틀맨'으로부터 2년 8개월이 걸렸고, 6집으로 부터는 3년 5개월이 걸렸다"며 "이렇게 오래 걸리는 줄 몰랐다"며 소감을 전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이어 "곡 쓰는 게 쉬운 시절도 있었지만, '이렇게 쓰면 '강남 스타일' 보다 못할텐데'라는 생각이 들어 곡을 한 마디 두 마디 진행하기 전부터 여러 사공들이 있다. 그 사공들을 한 명으로 정리하는데 굉장히 오래 걸렸다"며 근황을 전했습니다.

또한 "정신을 차리는데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렸고, 올 초에 대학 축제에 서면서 부터 제 정신이 들었다"며 "그동안 준비한 노래들을 새롭게 정리하고, '예전의 내가 이런 노래를 썼던 사람이지'라는 생각으로 정성스럽게 채웠다"고 전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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