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삼부토건, 자산매각·대규모 수주에 2거래일째 급등
입력 2015-12-01 09:28 

삼부토건이 핵심 자산을 매각하고 대규모 수주에 성공하면서 2거래일째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부토건은 1일 오전 9시 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2.64%(1370원) 오른 7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상한가를 기록한 후 큰폭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삼부토건은 홍콩의 골딘그룹과 서울 강남의 르네상스호텔 매각을 놓고 법적 구속력이 없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르네상스호텔의 매각이 성사될 경우, 삼부토건의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와 함께 555억4300만원 규모의 서부내륙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을 수주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9.14% 규모다.
삼부토건은 경기도 평택에서 익산을 연결하는 138.3km짜리 고속도로와 터널 등을 건설한다. 계약기간은 오는 2033년 1월 1일까지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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