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양천구 C형간염 집단감염 1명 늘어 총 77명
입력 2015-11-30 18:21 

서울 양천구 다나의원에서 발생한 C형간염 감염자가 하루새 1명 더 추가됐다.
30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C형간염 바이러스 항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감염자는 1명 늘어 모두 77명이 됐다.
방역당국은 2008년 5월 이후 이 의원을 이용한 2268명을 확인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중 815명(35.9%)이 보건소를 찾아 검사를 마쳤다.
감염자들은 다나의원에서 수액주사(정맥주사)를 투여받은 공통점이 있다.
방역당국은 이 의원이 수액주사 외에 피하주사에도 주사기를 재사용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조사범위를 넓히고 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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