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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불능화 전제 '4자 정상회담' 추진"
입력 2007-10-08 23:40  | 수정 2007-10-08 23:40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한반도 종전선언을 위한 4자 정상회담은 북한 핵시설의 불능화를 전제로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송 장관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지역 공관장 회의를 주재한 후 기자들에게 비핵화와 평화체제는 한 수레의 두 바퀴처럼 나란히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송 장관은 북한 핵시설의 불능화 정도를 판단하는 문제와 불능화 과정에서 예상치 않은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4자 정상회담의 시기를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밝히고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연내 개최 가능성에는 회의적인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한편 유럽 지역 공관장들은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막판 유치 전략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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