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싸이 ‘강남스타일’ 부담감 토로…“요즘 강남도 안 나간다”
입력 2015-11-30 16:25  | 수정 2015-12-0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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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본명 박재상·37)가 ‘강남스타일의 부담감을 털어놨다.
싸이는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정규 7집 앨범 ‘칠집싸이다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타이틀곡 ‘나팔바지와 ‘강남스타일의 비교는 하지 않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싸이는 저는 ‘강남스타일의 무게가 너무 무거워서 요즘 강남도 안 나간다. 그 비교도 정중히 사양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나팔바지는 ‘나팔바지고 ‘대디는 ‘대디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9곡이 든 정규 앨범을 얼만큼 정성껏 만들었는지 봐주시고 기왕이면 전곡 듣기를 추천드린다”고 덧붙였다.

싸이의 7집 ‘칠집싸이다는 싸이만의 독특한 재기발랄함과 개성이 드러나는 앨범으로 자이언티, JYJ 김준수, 씨엘, 전인권, 개코 등 국내 아티스트 뿐만 아니라 윌 아이엠, 애드시런 등 글로벌 스타들까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나팔바지는 싸이와 유건형이 만든 곡으로 70~80년대 리듬 기타와 드럼 사운드가 돋보이는 복고풍 트랙으로 유머스러운 가사로 재미를 더했다. ‘대디(DADDY)는 유건형, 테디, 퓨처 바운드가 함께 만들어낸 작품으로 강렬하고 독특한 신스사운드가 주축이 된 빠른 템포의 중독성 있는 댄스곡이다.
‘칠집싸이다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오는 12월 1일 자정 공개되며 2일 홍콩에서 열리는 ‘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를 통해 신곡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다.
싸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싸이, 내일 음원 공개하네” 싸이, 2일 첫 무대 선보이는군” 싸이,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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