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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삼성 보류선수 명단에서도 제외…은퇴 수순 밟나
입력 2015-11-30 16:23  | 수정 2015-12-01 16:38

‘임창용 ‘윤성환 ‘안지만 ‘보류선수 ‘원정도박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검찰 조사 중인 임창용(39·삼성 라이온즈)이 결국 방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0일 2015년 KBO 리그 소속선수 중 2016년 각 구단별 재계약 대상인 보류선수 551명의 명단을 각 구단에 공시했다.
삼성은 지난 27일 2차 드래프트가 열리기 전 임창용을 40인 보호선수 명단에서 제외한 바 있다.
이어 이날 임창용이 삼성의 보류선수 명단에서도 제외되면서 문서상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는 신분이 됐지만 영입할 구단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은퇴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임창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창용, 40인 보호선수에서도 빠지더니” 임창용, 정말 은퇴하나” 임창용, 보류명단에서도 제외됐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곽동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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