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모비에 5천m2규모, 동남아산림교육에 큰 역할 기대-
한국 주도로 설립된 산림분야 최초의 국제기구인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는 2015년 11월 27일 미얀마 양곤주 모비(Hmawbi)에서 AFoCO 미얀마 산림교육훈련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AFoCo 사무총장 (하디 수산또 빠사리부), 미얀마 산림환경부 차관 (에이 밋 마웅), 주미얀마 한국대사 (이백순), 산림청 국제협력국 국장 (김용관) 등 국·내외 고위 인사가 참석하여 교육훈련센터의 성공적인 건립을 기원했다.
AFoCo 교육훈련센터는 2016년 10월 미얀마 모비의 종묘 센터 (Seed Seedling Center) 부지에 5,000m2(1,540평) 규모로 준공된다. 행정동, 강의동, 대형강당, 기숙사, 실험실습동, 컴퓨터실 등 특화된 전문 교육시설을 겸비한 강의실 7개, 실습실 5개 및 훈련생들의 편의제공을 위한 휴게 공간이 함께 조성된다.
이 건물은 신재생에너지 태양열 시스템을 도입하여 에너지의 효율성과 친환경 개념을 도입하고 교육장과 기숙사는 ‘ㄷ 자 형태로 설계하여 건물간 접근성과 동선의 활용도를 최대한 높이도록 설계하였다.
AFoCo는 2012년부터 능력배양을 위한 맞춤형 교육의 필요성에 부응하고자 2013년 랜드마크 프로그램을 개발하였고 친환경의 최첨단 시설을 갖춘 산림교육훈련센터를 건립하기로 의결하였다.
이 교육훈련센터는 동남아시아의 산림공무원과 산촌 주민을 대상으로 특화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연간 1,000여명의 훈련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착공식 현장에서 하디 수산또 빠사리부 사무총장은 AFoCo 교육훈련센터는 산림녹화와 경제발전을 동시에 달성한 한국형 산림관리 모델을 아시아 개도국에 확산시킬 전진기지로서 개도국과 선진국의 가교 역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밝혔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