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디지탈옵틱 “中 완슝그룹, 제주 황칠농장 방문해 실사 진행”
입력 2015-11-30 15:53 

디지탈옵틱은 중국 완슝그룹이 지난 주 한국을 방문해 제주 황칠 농장과 황칠 삼계탕이 판매되고 있는 농협 하나로마트 등을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중국 완슝그룹은 건강보조식품 사업 추진에 앞서 제주 황칠 업체를 자회사로 보유한 디지탈옵틱에 대한 투자를 검토 중이다. 이번 방한 역시 디지탈옵틱 투자 결정에 앞선 실사 작업의 일환이다.
디지탈옵틱의 자회사 함박재바이오팜은 여의도 면적의 3분의 1에 이르는 황칠나무 농장을 제주도에 보유하고 있다. 함박재바이오팜은 황칠나무에서 추출한 원료를 바탕으로 발효효소와 같은 건강보조식품, 차, 숙취해소제 등을 개발했고 황칠 삼계탕 등의 식품 사업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통채널을 다각화하기 위해 홈쇼핑 진출 및 해외시장 공략 등을 진행 중이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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