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사임당` 이영애 "9시까지만 촬영? 과장된 것"
입력 2015-11-30 15:2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배우 이영애가 드라마 ‘사임당으로 10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30일 오전 강원도 강릉시 씨마크호텔에서 SBS 새 드라마 ‘사임당, the herstory(극본 박은령/연출 윤상호, 이하 사임당)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이영애는 작품 선택 이유에 대해 모든 분들이 생각했던 사임당은, 5만원권에 박제돼 있는 고리타분하고 지루한 인물이라는 편견이 있는데, 그 때문에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후 9시까지만 촬영한다고 과장된 기사가 나왔는데 그건 아니다"며 "사전제작 작품을 선택하게 된 것도 엄마나 아내 입장에서 기존 제작환경으로는 많이 버거웠다. 조금은 사전 제작을 통해서 양질의 작품을 만들고, 또 엄마로서의 역할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또 제작환경이 더 좋아져서 '사임당'이 동시개봉, 사전제작 환경의 변화의 물꼬를 텄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해 그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이영애, 송승헌을 비롯해 오윤아, 박혜수, 윤예주, 윤다훈, 윤석화, 김해숙, 김민희, 최철호, 박준면 등이 출연한다. 100% 사전 제작돼 내년 하반기 SBS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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