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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이영애 "`대장금` 이어 제2의 한류? 장담 못 하지만…"
입력 2015-11-30 11:54 
[강릉(강원)=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이영애가 한류 열풍보다 더 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30일 오전 강원도 강릉시 씨마크호텔에서 SBS 새 드라마 ‘사임당, the herstory(극본 박은령/연출 윤상호, 이하 사임당) 기자회견이 열렸다.
드라마 ‘대장금을 통해 한류 열풍의 중심에 선 이영애는 이날 제2의 한류 열풍을 기대해도 되느냐는 질문에 한류 열풍 일으킨다는 장담은 없지만 모든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사람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한류 이전에 같이 울고 웃고 느낄 수 있는 충분한 작품이라 생각한다”고 말햇다.
이어 이영애는 이 드라마를 통해 한국의 새로운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싶고,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열풍까지는 생각을 못 하지만 재미있게, 모든 아시아인들이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해 그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촬영 전부터 중국 일본을 비롯해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6개국에 역대 최고가 선판매를 확정지으며 뜨거운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극중 이영애는 한국 미술사를 전공한 대학강사와 신사임당을 동시에 맡아 1인 2역을 소화한다. 이영애, 송승헌을 비롯해 오윤아, 박혜수, 윤예주, 윤다훈, 윤석화, 김해숙, 김민희, 최철호, 박준면 등이 출연한다. 100% 사전 제작돼 내년 하반기 SBS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psyon@mk.co.kr/사진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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