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진짜사나이, 일본 군가 ‘군함행진곡’ 틀어…시청자 비난 쇄도
입력 2015-11-30 09:48  | 수정 2015-12-01 10:08

‘진짜 사나이 ‘진짜사나이 ‘진짜사나이 일본군가 ‘군함 행진곡
MBC 예능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 에서 일본 군가를 배경음악으로 틀은 것에 대해 사과했다.
29일 방송된 ‘진짜 사나이 해병대 편에서는 방송 오프닝에서 내레이션을 맡은 배우 임채무의 모습 뒤로 일본 군가 ‘군함 행진곡이 흘러나왔다.
이에 시청자들은 한국 해병대의 군기와 위용을 담아야 할 ‘진짜 사나이가 일본의 군가를 사용했다는 것을 지적했다.
특히 논란이 된 ‘군함 행진곡은 일본의 제국주의 사상을 담고 있고, 1900년대부터 지금까지 일본에서 사용되어 온 군가라는 점에서 편집 과정에서 부주의하게 임했다는 비난을 피하지 못 했다.

이에 제작진은 군 관계자분들께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 말씀 올린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실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작 과정에서 더욱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진짜사나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사나이, 일본 군가를 튼 것 고의 아니냐” 진짜사나이, 어떻게 모를수가 있느냐” 진짜 사나이, 편집이 실수가 맞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곽동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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