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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현, 정상호 합류에 반가움 표시 "둘 다 힘쓸 시기"
입력 2015-11-29 15:16  | 수정 2015-11-29 15:26
이동현이 29일 잠실 야구장에서 "LG트윈스 2015 러브페스티벌" 행사에 참석했다. 사진(잠실)=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진수 기자] LG 트윈스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한 이동현(32)이 포수 정상호(31)가 합류하는 것에 반가움을 표시했다.
이동현은 29일 상호가 타 팀에 있을 때 상대해봤지만 파워가 약한 것은 아니다”면서 팀에 충분히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LG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SK 와이번스에서 뛴 정상호와 4년 총액 32억 원에 FA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하루 전날 이동현과 3년 총액 30억원에 계약한 LG는 이날 정상호까지 잡으면서 마운드와 안방을 동시에 보강했다.
이동현은 고등학교 시절 대표팀에서 함께 뛴 적이 있다”면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우리 둘 다 야구하면서 힘쓸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동현은 이어 (최)경철이 형도 있고 (유)강남처럼 어린 선수도 있는데 정상호의 합류가 LG가 좋은 방향으로 나가는데 도움을 많이 줄 것 같다”고 만족해했다.
[kjlf20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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