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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유재석', 대머리 분장에 박명수 분비물 공격까지…'정형돈 보고있나!'
입력 2015-11-29 14:51  | 수정 2015-11-30 10:37
서프라이즈 유재석/사진=MBC캡처
'서프라이즈 유재석', 대머리 분장에 박명수 분비물 공격까지…'정형돈 보고있나!'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 개그맨 유재석과 개그맨 박명수가 등장했습니다.

29일 오전 방송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 유재석과 박명수는 목봉술을 다루는 무예가 '산둥꼬마'와 중국의 수장 '마오쩌둥'으로 등장했습니다.

유재석은 민머리로 분장해 중국어와 무술을 소화하며 웃음을 자아냈으며, 박명수 역시 "3차 세계대전이다. 소련 놈들을 박살내 버려"라고 특유의 호통 개그를 쳐 눈길을 끌었습니다.

'서프라이즈'에 유재석과 박명수가 등장한 것은 최근 건강악화로 인해 휴식기를 갖고 있는 무한도전 멤버 정형돈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무한도전' 경매쇼에서 낙찰되지 않은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서프라이즈' 애청자인 정형돈을 위해 나선 것입니다.

한편 FNC 엔터테인먼트는 "정형돈이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며 "오래 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가 최근 심각해지면서 방송을 진행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어왔고 결국 제작진과 소속사 및 방송 동료들과 상의 끝에 휴식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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