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아시아 통신판매 비전' 개최…온라인쇼핑산업 발전 모색

【 앵커멘트 】
한중일 3국의 온라인쇼핑협회가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각국의 다양한 성공 사례를 통해 온라인쇼핑산업의 발전 사례를 모색했습니다.
윤지원 기자입니다.


【 기자 】
한중일 3국의 온라인쇼핑협회가 '2015 아시아 통신판매 비전' 행사를 열고 온라인쇼핑산업 발전의 길을 모색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한국 온라인쇼핑협회(회장 이상규)와 일본 통신판매협회(회장 하야시 사사키), 중국 전자상회(회장 왕닝)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지난 2012년부터 3국에서 차례로 진행됐습니다.

올해는 온라인쇼핑산업 트렌드 교류에서 나아가 각국 협회의 다양한 성공 사례를 집중적으로 공유했습니다.

▶ 인터뷰 : 이상규 / 한국온라인쇼핑협회 회장
- "그간 사회문화적 현상을 함축하는 거대담론 중심으로 포럼을 운영했으니, 이번에는 각국의 온라인쇼핑협회가 가진 다양성과 구체성에 집중하는 기회를 가져보자는 것입니다."

제인슨 한 YDH닷컴 최고기술경영자는 알리바바의 성공 사례를 들어 전통적인 소매업 붕괴에 따른 현지 기업들의 대안전략을 소개하며,

사업구조 변화, 기업 내 의사소통 체계 전환, 민첩한 플랫폼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성만 변호사는 한중일 3국의 전자상거래 관련 법안들의 비교·분석을 통해 개선점을 제시했습니다.

총괄 강연을 맡은 조두현 11번가 글로벌추진실장은 무슬림 국가 진출 사례를 소개하며 현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조두현 / 11번가 글로벌추진실장
- "현지파트너들하고 같이 진행하면서 마찰이나 이런 것들을 최소화해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인터넷·모바일·TV·카탈로그·사회공헌 5개 부문에서 지난 한해 동안 아시아 온라인쇼핑 산업 발전에 공헌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식을 진행했습니다.

MBN뉴스 윤지원입니다. [ jwyuhn@gmail.com ]

영상취재 : 라웅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