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이 내일(29일), 기후변화협약 정상회의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로 출국합니다.
인후염으로 고생하고 있는 박 대통령의 건강 상태를 고려했을 때, 이번 순방도 쉽지 않은 여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광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내일(29일) 오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기후변화협약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합니다.
G-20 등 다자외교 순방 귀국 후 6일 만의 재출국으로, 박 대통령은 기후협약 정상회의와 유네스코 특별연설, 한-체코 정상회담 등의 일정을 소화하게 됩니다.
문제는, 박 대통령이 지난 순방 이후 지독한 인후염 등으로 콘디션이 좋지 않다는 점입니다.
목감기로 알려진 인후염은 고열과 두통을 동반하고, 특히 오랜 시간 말을 할 경우 목소리가 제대로 나지 않는 증상을 보입니다.
인후염에 시달리는 박 대통령 역시, 지난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국무회의, 지난 24일)
: "테러 단체들이, 불법 시위에 섞여 들어와서 국민의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순방 기간, 기후협약 정상회의 기조연설과 10분 이상 예상되는 유네스코 특별연설은, 아직 인후염에서 완쾌하지 않은 박 대통령에게 부담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란 관측입니다.
▶ 스탠딩 : 정광재 / 기자
- "한편, 청와대는박 대통령 순방 기간 한중FTA 국회 비준과 예산안 처리 등이 예정돼 있는 만큼 비상 체제로 가동될 예정입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내일(29일), 기후변화협약 정상회의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로 출국합니다.
인후염으로 고생하고 있는 박 대통령의 건강 상태를 고려했을 때, 이번 순방도 쉽지 않은 여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광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내일(29일) 오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기후변화협약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합니다.
G-20 등 다자외교 순방 귀국 후 6일 만의 재출국으로, 박 대통령은 기후협약 정상회의와 유네스코 특별연설, 한-체코 정상회담 등의 일정을 소화하게 됩니다.
문제는, 박 대통령이 지난 순방 이후 지독한 인후염 등으로 콘디션이 좋지 않다는 점입니다.
목감기로 알려진 인후염은 고열과 두통을 동반하고, 특히 오랜 시간 말을 할 경우 목소리가 제대로 나지 않는 증상을 보입니다.
인후염에 시달리는 박 대통령 역시, 지난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국무회의, 지난 24일)
: "테러 단체들이, 불법 시위에 섞여 들어와서 국민의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순방 기간, 기후협약 정상회의 기조연설과 10분 이상 예상되는 유네스코 특별연설은, 아직 인후염에서 완쾌하지 않은 박 대통령에게 부담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란 관측입니다.
▶ 스탠딩 : 정광재 / 기자
- "한편, 청와대는박 대통령 순방 기간 한중FTA 국회 비준과 예산안 처리 등이 예정돼 있는 만큼 비상 체제로 가동될 예정입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