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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야수 비시에도, 日 주니치와 계약 임박
입력 2015-11-28 08:11  | 수정 2015-11-28 09:26
다얀 비시에도가 일본 무대를 노크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쿠바 출신 외야수 다얀 비시에도가 일본 무대 진출을 노리고 있다.
‘산케이스포츠는 지난 26일 주니치 드래곤즈가 비시에도를 영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양 측의 계약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덧붙였다.
비시에도와 계약할 경우, 기존 외국인 내야수인 헥터 루나는 방출할 예정이다.
쿠바 출신인 비시에도는 쿠바에서 탈출, 지난 2008년 화이트삭스와 계약했다. 201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5시즌 동안 483경기에서 타율 0.254 출루율 0.298 장타율 0.424를 기록했다. 2012년 주전 자리를 차지한 이후 3년간 1579타석에서 60개의 홈런을 때렸다.
지난 2014년 데뷔 이후 가장 낮은 0.231의 타율을 기록했고, 시즌 종료 후 방출됐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다시 화이트삭스와 계약했지만,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다. 지난 7일 다시 FA로 풀려났다.
한편, 산케이스포츠는 주니치가 비시에도 이외에 좌완 투수 조던 노베르토와도 계약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노베르토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2010), 오클랜드 어슬레틱스(2011-2012)에서 3시즌 동안 78경기에서 78 2/3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했다.
2013년 8월에는 바이오제네시스 스캔들에 연루되면서 5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고, 2014년 이 징계를 소화했다. 이후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 대부분을 부상자 명단에서 보냈다.
지난 시즌에는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트리플A 더램 불스에서 33경기에 등판, 45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4.9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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