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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UFC 중국본토 진출…최대 포털사이트와 동업
입력 2015-11-28 04:01  | 수정 2015-11-28 10:19
켄 버거 UFC 부사장 겸 ‘UFC 아시아’ 총책임자가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티켓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서울)=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종합격투기(MMA) 세계 1위 대회사 UFC가 본격적인 중국 진출을 위한 시동을 건다.
UFC 모회사 ‘주퍼 관계자는 27일 MK스포츠를 통하여 켄 버거(50·미국) UFC 부사장 겸 ‘UFC 아시아 총책임자가 28일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UFN 79) 시작에 앞서 세계 최대 중국어 포털사이트 ‘시나닷컴의 스포츠섹션 ‘시나티위와 ‘동반자 관계(Partnership)임을 천명하는 계약에 서명한다”고 밝혔다.

‘UFN 79는 1993년 창설 후 UFC의 340번째 흥행이다. 그러나 22년 동안 중국 본토에는 발을 디디지 못하고 마카오 특별행정구에서 3차례 대회를 연 것이 전부다. ‘시나닷컴과의 협력관계 구축은 중국 전역에 UFC 인지도를 높이는데 지대한 공헌을 할 것이다.
UFC와 ‘시나티위의 동업이 시작되는 ‘UFN 79에는 2명의 중국 선수가 출전한다. ‘프릴리미너리 카드 제2경기(-61kg·밴텀급)의 닝광요(34)와 제3경기(-57kg·플라이급)의 야오지쿠이(24)가 이에 해당한다. 닝광요는 중국 헤베이성, 야오지쿠이는 허난성 출신이다.
‘시나닷컴이 MMA에 관심이 많은 것도 이번 협약체결에 영향을 미쳤다. 한국 단체 ‘로드 FC도 지난 13일부터 ‘시나닷컴과 공식블로그 개설에 합의하여 다양한 소식을 전하고 있다. ‘로드 FC는 12월 26일 중국 상하이 동방체육관에서 ‘로드 FC 27을 개최한다.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 11월 28일
□메인 카드
제4경기 벤 헨더슨 vs 조지 마스비달 / 웰터급
제3경기 김동현 vs 도미닉 워터스 / 웰터급
제2경기 아키야마 요시히로(추성훈) vs 알베르토 미나 / 웰터급
제1경기 최두호 vs 샘 시실리아 / 페더급
□프릴리미너리 카드
제7경기 양동이 vs 제이크 콜리어 / 미들급
제6경기 남의철 vs 마이크 데 라 토레 / 페더급
제5경기 방태현 vs 레오 쿤츠 / 라이트급
제4경기 함서희 vs 코트니 케이시 / 여성 스트로급
제3경기 야오지쿠이 vs 프레디 세라노 / 플라이급
제2경기 닝광요 vs 마르코 벨트란 / 밴텀급
제1경기 김동현B vs 도미니크 스틸 / 웰터급
■로드 FC 27 in China @상하이 동방체육관, 12월 26일
□메인카드
제8경기 마이티 모 VS 최무배 / 무제한급 토너먼트 8강
제7경기 루오췐차오 VS 최홍만 / 무제한급 토너먼트 8강
제6경기 장리펑 VS 홍영기 / 라이트급
제5경기 리앙링위 VS 명현만 / 무제한급 토너먼트 8강
제4경기 자오쯔롱 VS 미노와 이쿠히사 / 라이트헤비급
제3경기 아오르꺼러 VS 김재훈 / 무제한급 토너먼트 8강
제2경기 얜시아오난 VS 남예현 / 여성 스트로급
제1경기 바오인창 VS 난딘에르덴 / 라이트급
□오프닝카드
제3경기 허난난 VS 타나카 다이사쿠 / 페더급
제2경기 자오즈캉 VS 최무송 / 밴텀급
제1경기 이부꺼러 VS 최종찬 / 페더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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