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진, 수상 후 이선균 향해 "여보 나 오늘 늦어"

전혜진, 수상 후 이선균 향해 "여보 나 오늘 늦어"


배우 전혜진이 영화 <사도>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전혜진은 배우 이선균의 아내로 잘 알려져 있지만 실은 18년동안 꾸준히 경력을 쌓아온 배우입니다.

이날 전혜진은 "얼마 전 내 친구가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고 축하메시지를 보냈다. 난 20대 초부터 영화를 시작했는데 여배우 타이틀이 내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고민하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혜진은 "여보(이선균) 미안해. 오늘 조금 늦을 것 같다. 날 이 자리에 있도록 만들어준 이선균 고맙다"고 수상소감을 전해 웃음과 훈훈함을 동시에 안겼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