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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격투기 대회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에 출전하는 선수 전원이 계체량을 통과했다.
전 라이트급 챔피언인 한국계 선수 벤슨 헨더슨(미국·22승5패)은 대회를 하루 앞둔 27일 결전지인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시행된 계체량 측정에서 170파운드(77.1㎏)를 기록해 웰터급(한계 체중 77.1~77.5㎏)의 계체량을 통과했다.
헨더슨은 수건으로 앞을 가린 채 속옷 하의를 남김없이 벗은 뒤 알몸으로 체중계에 올라 기준을 통과했다.
헨더슨과 메인이벤트 경기에서 맞붙는 조지 마스비달(미국·29승9패) 역시 170파운드의 체중으로 완벽하게 통과했다.
계체량을 마친 뒤 헨더슨은 두 손을 내린 채로, 마스비달은 두 손을 복싱 자세로 들어 올려 뜨거운 눈빛을 교환했지만 곧 웃으며 악수를 교환하고 포옹했다.
한국 최고의 UFC 파이터 김동현(20승3패1무)도 저울대에서 171파운드를 기록하고서 양 주먹을 불끈 쥐었다.
상대인 도미닉 워터스(미국·9승3패)는 속옷 하의를 남김없이 벗은 뒤 알몸으로 체중계에 올라 똑같이 171파운드를 기록했다.
베테랑 추성훈(일본·14승5패)과 무패 행진을 달리는 알베르토 미나(브라질·11승)는 각각 170파운드, 171파운드로 계체량을 통과했다.
이외에도 최두호, 남의철, 방태현, 양동이, ‘마에스트로 김동현 등 ‘코리언 파이터들을 비롯해 대회 출전 선수 전원이 계체량을 통과해 이제 결전만을 남겨두게 됐다.
경기는 오는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오후 6시부터 열린다.
UFC 서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UFC 서울, 내일 열리네” UFC 서울, 기대된다” UFC 서울, 추성훈과 김동현도 출전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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